“도요타 로비로 작년 리콜규모 축소”

“도요타 로비로 작년 리콜규모 축소”

입력 2010-02-23 00:00
수정 2010-02-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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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美정부와 협상… 1억弗절약’ 내부문건 공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대규모 리콜사태와 관련한 미 의회 청문회(23~24일)를 앞두고 리콜과 관련된 도요타자동차의 내부 문건들이 잇따라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미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도요타가 지난해 7월 리콜 내용과 규모를 제한함으로써 1억달러 이상을 아꼈다고 ‘자랑’한 내부 문건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 의회의 성향을 평가한 내부 자료를 앞다퉈 보도, 그렇지 않아도 곱지 않은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이 입수해 보도한 문건은 지난해 7월 도요타 워싱턴 사무소에서 작성한 내부 발표용 자료로, 도요타가 2007년 9월 미 교통감독 당국과 캠리와 렉서스 ES350 차량의 바닥 매트 결함 관련 리콜을 협상하면서 리콜 대상 차량을 5만 5000대로 제한해 1억달러를 아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문서는 이를 “도요타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 로비로 얻어낸 신규 안전 규제 도입 연기, 결함 조사 회피, 기타 다른 요구사항의 시행 유보 등을 통해 수백만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측면 에어백과 관련, 새로운 안전규정의 변경과 도어록과 관련한 강화된 안전 규정의 변경 등으로 1억 3500만달러의 경비를 줄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08년 타코마 픽업트럭에 대한 당국의 조사를 피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AP통신은 도요타의 내부 문건은 도요타가 소비자의 안전보다 이익을 더 중시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미 하원 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kmkim@seoul.co.kr

2010-0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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