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뉴스 읽기 연습

[길섶에서] 뉴스 읽기 연습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24-04-05 03:49
수정 2024-04-0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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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쓴다. 기후동행카드를 과천에서도 쓸 수 있다는 뉴스가 기억나 지난달 선바위역에서 내리면서 기후동행카드를 찍었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알림에 호출 버튼을 눌러 물으니 역무실로 오란다. 뉴스 나왔는데 왜 안 되느냐는 질문에 역무원은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언제부터 되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단다. 출발지를 말하고 다른 교통카드로 요금을 냈다.

해당 기사를 다시 읽어 보니 시스템 개발, 이용 방식, 운행 결손금 부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협의 시작을 서비스 시작으로 오해했다. 협의가 오래 걸리는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과천시에 속한 4호선 전철역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지역이 아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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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시 기사를 읽어 볼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지역을 검색할까. 어찌 됐건 뉴스를 제대로 못 읽었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혼자만 그런 건 아니라지만 그래도 뉴스 제대로 읽기 연습을 해야겠다.

2024-04-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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