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TV가 4배로 선명해진다…UHDTV 시대 임박

2015년, TV가 4배로 선명해진다…UHDTV 시대 임박

입력 2013-04-14 00:00
수정 2013-04-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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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실험방송 진행중, 내년 시범방송 예정”

지금 널리 쓰이는 고해상도(HD) 방송의 4배 이상인 ‘4K급 초고해상도(UHD)’ 방송을 2015년부터 위성방송이나 케이블로 볼 수 있게 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고화질 3차원(3D) TV방송이 상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차세대 방송기술 로드맵의 초안을 공개했다.

로드맵 초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2015년 하반기 중 위성과 케이블을 통해 4K급 UHD TV 방송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준비 단계로 2014년 하반기중 시범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UHD는 선명한 대화면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UHD는 해상도가 HD의 4배 이상인 ‘4K급 UHD’와 16배 이상인 ‘8K급 UHD’의 2가지로 나뉜다. 현재 쓰이는 HD의 해상도(가로×세로)는 1280×720 혹은 1920×1080이며, 4K급 UHD는 3840×2160, 8K급 UHD는 7680×4320로 해상도가 훨씬 높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도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4K급 UHD TV 수상기가 나와 있으나 아직은 보급 초기 단계여서 콘텐츠가 거의 없고 크기가 80인치대로 매우 큰데다가 가격도 2천만원 이상으로 부담스러운 점이 단점이다.

미래부는 또 고화질 3D 영상과 일반적인 2차원(2D) 영상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고화질 3D TV 방송’의 상용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의 2D 방송과 호환되는 고화질 3D TV방송 방식은 2010년부터 실험방송과 전국단위 시범방송 등을 거쳐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올해 1월 북미 디지털방송표준위원회(ATSC)에서도 표준으로 채택됐다.

미래부는 이 로드맵 초안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 기술 조기 도입과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를 이달 안에 구성할 계획이다.

정성환 미래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은 “2013년을 차세대 방송기술 개발 및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를 통하여 국산 방송기술의 표준화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창조 경제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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