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잇는다…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과거와 현재 잇는다…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입력 2026-09-07 10:24
수정 2026-09-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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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서촌에 과거 매장 살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모두를 위한 스포츠 가치와 개방형 공간 구현
  • 춘천마라톤 80주년 전시로 첫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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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장   사진- 프로-스펙스 제공
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장 사진- 프로-스펙스 제공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서울 종로구 서촌 자하문로 일대에 브랜드 지향점인 ‘모두를 위한 스포츠’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매장이 들어선 곳은 과거 프로-스펙스 매장이 운영됐던 건물로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를 지닌다.

프로-스펙스는 기존 건물을 허물지 않고 본래의 구조를 살려 새로운 경험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공간 디자인을 맡은 스튜디오 씨오엠(COM)은 노출 콘크리트 골조와 테라조 바닥 위에 흰색 철제 프레임을 최소한으로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1층 동선을 열린 구조로 설계하고 외벽 일부를 유리로 시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교차하는 서촌의 일상적 풍경이 매장 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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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전시 포스터  사진 - 프로-스펙스 제공
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전시 포스터 사진 - 프로-스펙스 제공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26년 80주년을 맞은 춘천마라톤 기념 전시 ‘Wish You Were Here’를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한다. 2023년부터 춘천마라톤을 공식 후원해 온 프로-스펙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회의 결과나 기록보다는 달리는 과정의 풍경과 러너 개개인의 경험에 주목했다.

전시는 장수인 사진가의 작품을 슬라이드 필름 형식으로 선보이며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남기는 ‘Prologue: 향하는 마음’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12 Scenes from the Road: 풍경의 기억’ 섹션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전 국가대표 권은주를 비롯해 다양한 아마추어 러너 등 총 12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러닝 소장품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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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프로-스펙스 제공
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프로-스펙스 제공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서촌 플래그십에서 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시 종료 후에는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소개하는 등 제품 판매를 넘어 스포츠와 사람, 경험이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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