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구조개편 ‘대산 1호’ 금융지원 확정… 여천NCC도 지원 절차 착수

석화 구조개편 ‘대산 1호’ 금융지원 확정… 여천NCC도 지원 절차 착수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6-03-20 17:38
수정 2026-03-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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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충남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충남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제공


신규자금·영구채 전환 총 2조원 지원
여천NCC 등 4개사 신청… 자율협의회 곧 소집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1호 프로젝트인 충남 대산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일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관련 금융지원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롯데케미칼이 물적 분할할 사업장과 HD현대케미칼 사업장이 합병해 출범할 통합법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골자다.

금융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1조원과 영구채 전환 1조원 등 총 2조원이다. 산업은행은 이 가운데 사업재편 투자자금 4300억원을 전담하고, 통합 전 유동성 확보를 위한 대응 자금으로 5000억원을 단독 지원할 계획이다.

여천NCC를 비롯한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들도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재편계획을 제출하고 산업은행에 금융지원을 신청했다. 여천NCC와 대주주 한화솔루션·DL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4개사가 금융지원을 신청했고, 산업은행은 조만간 자율협의회를 소집해 지원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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