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미들’ 가득한 팝업…광화문·명동은 보라 물결

BTS ‘아미들’ 가득한 팝업…광화문·명동은 보라 물결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6-03-20 16:08
수정 2026-03-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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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전시·체험 공간 열어
유통·외식 업계 맞춤 마케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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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이 신보 앨범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이 신보 앨범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열린 ‘아리랑(ARIRANG)’ 팝업 스토어는 BTS 팬 ‘아미’로 북적였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앨범 로고인 ‘ㅇㄹㄹ’를 형상화한 1.9m 높이의 화산석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조형물 양옆에는 멤버 7인의 개인 및 단체 흑백 사진이 배치됐다.

이번 팝업은 BTS가 3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5집을 기념해 하이브와 신세계백화점이 공동 기획한 공간이다. 전시 공간과 굿즈숍을 합쳐 총 125평 규모로 조성됐다. 팝업 공간은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험형 콘텐츠는 시각과 청각을 결합한 형태로 마련됐다. ‘아리랑 메아리’로 명명된 대형 레드 테이블에서는 ‘사랑’, ‘꿈’, ‘희망’ 등 5개 단어가 적힌 공을 굴려 다른 관람객과 교류할 수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특정한 이미지보다 멤버 본연의 모습을 투영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굿즈숍에서는 노트북 파우치, 후드티, 머그잔 등 18종의 상품이 진열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협업해 국보 성덕대왕신종에 있는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즈도 배치됐다. 품귀 현상을 빚는 공식 응원봉도 현장 수량을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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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공연을 하루 앞 둔 20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앞에서 호외로 제작된 서울신문 BTS 특별판을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받아가고 있다. 홍윤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공연을 하루 앞 둔 20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앞에서 호외로 제작된 서울신문 BTS 특별판을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받아가고 있다.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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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도 공연 특수를 겨냥한 이벤트를 펼친다. 광화문면옥은 공연 당일 선착순 1000그릇의 냉면을 무료 제공하고, 커피앳웍스는 보라색 아이템 착용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폴바셋은 광화문 일대 매장 네 곳에서 공연 방문객 수요를 겨냥해 보라색을 활용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한다. 호텔과 리조트 업계도 공연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숙박 패키지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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