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 중구 ‘금세기빌딩’ 재개발...강건재 활용 랜드마크 빌딩 건설

포스코와이드, 중구 ‘금세기빌딩’ 재개발...강건재 활용 랜드마크 빌딩 건설

입력 2023-09-07 13:54
수정 2023-09-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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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금세기빌딩 개발 조감도. 포스코와이드 제공
중구 금세기빌딩 개발 조감도. 포스코와이드 제공
포스코와이드는 서울시청 옆 금세기빌딩을 서울광장의 랜드마크로 재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세기빌딩은 1987년에 준공된 지상 13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포스코그룹과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소유 및 개발하고 있다. 강남 포스코센터가 건립되기 전까지 포스코의 서울사무소로 사용됐다.

한때 국가인권위원회, UN산하기구 등 시설들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만큼 서울 도심내 최중심부 입지인 장점은 아직도 유효하나, 2009년 한차례 리모델링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문제로 이용상 불편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그룹내 기업부동산 전문회사인 포스코와이드가 기존 소유주인 포항공대로부터 금세기빌딩 지분을 대부분 인수하면서 재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금세기빌딩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녹지생태도심 정책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로,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마주하고 있는 입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상징성 및 공공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서울시 및 중구청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결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고 향후 본 도시정비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발은 ‘강건재를 활용한 랜드마크 빌딩 건설’의 목표아래, 높이 113m, 연면적 7800평(2만 5785㎡) 규모로 추진된다. 디자인은 독일의 벤츠뮤지엄 및 네덜란드의 라데팡스 오피스, 국내 한화 본사사옥, 갤러리아 백화점 등 설계 실적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UNSTUDIO’가 담당하며,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INNOVILT’를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와 태양광 발전 패널을 통해 친환경 건물로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INNOVILT’는 친환경 소재로 자원순환이 가능한 ‘철’의 사용범위를 건축 구조물뿐만 아니라 내외장재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친환경적인 동시에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가치를 담아낸다.

또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가치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공간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지원하고, 개방형 녹지 광장과 루프탑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찾아와 즐기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이번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해 “기업부동산 개발 전문성을 입증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단순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리얼밸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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