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높은 물가 오름세 오래 지속될 가능성”

한은 “높은 물가 오름세 오래 지속될 가능성”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1-10-27 14:26
수정 2021-10-27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4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2563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4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2563원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물가 안정 목표치(2%)를 넘어선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 같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요 물가 동인 점검’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의 국내 파급,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 증대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빠르게 높아졌고, 특히 2분기 이후 상승률이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식료품 등 비근원품목이 최근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과 함께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근원품목(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기여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경제재개 과정에서 상품가격을 중심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확대된 가운데 에너지의 기여도가 우리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물가 동인별로 보면,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에너지 가격은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 양국에서 높은 물가 오름세를 주도하는 공통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은은 “내년에는 수급여건이 개선되면서 국제 유가가 완만하게 안정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나 에너지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식료품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우리나라에서 높은 오름세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상승세가 낮아지다가 최근 반등했다.

한은은 양국 모두에서 경기회복과 함께 외식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숙박, 항공 등 여타 대면서비스물가는 지난해 봉쇄조치 등으로 코로나19 충격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미국의 경우 올 들어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우리나라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반도체 공급차질, 해상물류 지체 등 글로벌 공급병목현상에 따른 우리나라 물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임금 상승의 경우 미국에서는 일부 대면서비스업 내 노동공급 부족으로 임금상승세가 높아지면서 물가에 반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임금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