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청년 주목!…대중교통비 10만원·이사비 40만원 지원

서울 사는 청년 주목!…대중교통비 10만원·이사비 40만원 지원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10-27 11:30
수정 2021-10-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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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대중교통 이용금액 20% 적립
이사비, 중개수수료 등 이사 바우처 제공

시내버스 자료사진
시내버스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내년부터 서울에 사는 19~24세 청년들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연간 최대 10만원의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받는다. 또 서울에 살거나 서울로 전입하는 19~39세 1인가구 청년은 이사비, 중개수수료 등 40만원 상당의 이사 비용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패스(PASS) 사업’을 발표했다. 사업은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청년 몽땅 정보통 구축 ▲청년 이사비용 지원 ▲서울청년 함께 런(RUN)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시는 만 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10만원 한도)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반기별로 환급해 다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비로 쓸 수 있다. 시는 마일리지를 적립·환급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연 1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150여억원이다.

시는 잦은 이사 등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을 추진한다. 서울시 거주 및 진입예정인 만 19~39세 1인가구가 대상이다. 바우처는 이사비, 중개수수료, 청소비 등 이사와 관련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공인중개사협회 및 이사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저렴한 비용으로 해당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사비용 지원은 생애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중개수수료가 20만원 미만인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2회 지원이 가능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이 참여하는 ‘서울청년 시민회의’를 통해 제안됐으며, 연간 소요 예산은 총 2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만큼 관련 조례개정 및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내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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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와 중앙정부에 흩어져있는 1000개가 넘는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하는 ‘청년 몽땅 정보통’을 내년초 구축한다. 인공지능(AI) 검색기능을 도입해 개인별 맞춤정보를 신청, 접수, 처리할 수 있다. 또 비만,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 함께 런’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밴드를 통한 셀프건강고나리사업인 온서울 건강온 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러닝크루 등 지역별 커뮤니티 집합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청년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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