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국세 감면해 달라” 30개 경제단체들 건의문

“전기료·국세 감면해 달라” 30개 경제단체들 건의문

한재희 기자
입력 2020-05-27 23:28
수정 2020-05-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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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경제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 5.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경제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 5.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국내 30개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맞아 기업의 국세, 지방세, 전기료 등을 최대한 유예 또는 감면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제단체협의회 소속 30개 경제단체는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국가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경제단체 건의’를 채택했다.

이들은 경영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고정비 지출 부담이 완화되도록 국세, 지방세, 사회보험료, 전기·시설사용료를 최대한 유예 또는 감면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계 경제위기가 상당 기간 더 지속돼도 기업이 버틸 수 있도록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추가 유동성 지원을 실효성 있게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경제·고용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사정대표자회의가 가동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일감이 급감한 상황에서 기업 노력만으로는 막대한 고용유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지원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노동계도 고통분담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길 기대했다. 주52시간제 보완제도인 탄력근로제와 연구개발(R&D) 분야 선택근로제의 유연성 확대를 조기 입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건의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외국기업협회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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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5-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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