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GDP통계 신뢰 떨어져…한계점 보완하겠다”

이주열 “GDP통계 신뢰 떨어져…한계점 보완하겠다”

입력 2016-05-25 08:22
수정 2016-05-25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DP 추정방법 개선하고 새로운 지표 개발”

이미지 확대
모두발언하는 이주열 총재
모두발언하는 이주열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디지털 경제가 확산하면서 국내총생산(GDP)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새 지표 개발을 통해 한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GDP 통계의 한계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GDP가 일국의 경제 규모와 성장 속도, 물질적 번영의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근래 품질 차별화가 가능한 서비스업 비중의 증가, 디지털 경제 확대 등으로 그 신뢰성이 점차 하락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특집 기사를 인용해 학원에 가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강좌를 들으면 효용성이 높아지지만, GDP는 오히려 감소한다고 소개했다.

또 온라인 쇼핑,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이 소비자의 후생을 증진하지만 이로 인한 시설투자의 감소로 GDP가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프랑스 정부가 2008년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를 주축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GDP의 대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한 사실도 언급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양보다 질적인 개념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경제 성장에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최근 GDP 전망이 새로 발표될 때마다 관심이 매우 높은데 GDP 0.1∼0.2% 포인트의 차이가 과연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GDP 통계 이면의 의미를 읽어내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GDP 통계가 가진 한계점들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더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앞으로 GDP 통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신뢰성을 제고하는 데 부단히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GDP 통계의 추정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생활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인 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날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제시한 3.0%에서 2.6%로 0.4%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