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대역 분배 확정…‘막 오른’ 주파수 경매시장

700㎒대역 분배 확정…‘막 오른’ 주파수 경매시장

입력 2015-07-14 09:25
수정 2015-07-14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래부, 연내 총 140㎒폭 통신용 할당 계획 수립”일정대로 진행되면 주파수 포화 문제없어”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시장도 본격적으로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지난 13일 주파수 정책 소위원회를 열어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 대역(698∼806㎒) 분배 안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국회가 내놓은 700㎒ 대역 분배 안은 지상파 5개 채널에 초고화질(UHD) 방송용으로 각각 6㎒ 폭씩 총 30㎒폭을 주고, 이동통신용으로는 40㎒폭, 공공 통합망용으로 20㎒폭을 각각 할당하는 것이다. 나머지 대역은 용도 간 보호대역으로 사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금주 말이나 내주 초 열릴 국무조정실 주파수심의위원회에 올릴 계획이다. 심의회에서 700㎒ 대역 분배 안이 최종 확정되면 8월 중으로 관보에 게재된다.

700㎒ 대역 분배 고시가 확정된 뒤로는 지상파는 확보한 주파수를 토대로 UHD 방송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반면 이동통신 업계는 700㎒ 대역 40㎒폭을 포함해 총 140㎒ 폭을 확보하기 위한 주파수 경매 전쟁에 들어간다.

그간 이동통신 업계는 광대역 LTE용 트래픽 급증에 따라 주파수 추가 확보를 끈질기게 요구해왔다. 그렇기에 앞으로 펼쳐질 주파수 경매시장은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동통신용 주파수는 공익 성격의 방송과 달리 경매에 부쳐 높은 가격을 써 내는 사업자에 할당해 일정 기간 사용토록 하는 형태다.

미래부는 연내 140㎒폭에 대한 주파수 할당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에 들어간다.

경매에 부칠 주파수 대역은 700㎒대역 40㎒폭을 비롯해 정부가 미리 확보해둔 1.8㎓ 대역 20㎒폭, 2.1㎓대역 20㎒폭, 2.6㎓대역 60㎒폭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연말 사업자 선정을 예고한 제4이동통신에 2.5㎓나 2.6㎓대역 중 40㎒폭을 우선 분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제4이동통신이 2.6㎓대역을 희망할 때는 이 대역 대신 2.5㎓ 등 다른 대역을 경매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한 관계자는 “제4 이통사 선정이 변수”라며 “제4 이통사가 쓰지 않기로 한 주파수 대역을 광대역 LTE용으로 경매에 부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0㎒폭을 어떻게 나누고, 어떤 식으로 경매에 부칠지는 미래부가 수립할 주파수 할당 계획에 구체적으로 담기게 된다.

광대역 LTE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 폭은 상·하향(송·수신)을 합해 40㎒ 폭이다. 이동통신사들이 확보에 열을 올려온 700㎒ 대역의 40㎒폭을 놓고 사업자 간에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가격도 그만큼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애초 6월 중으로 예상됐던 700㎒대역 분배가 방송·통신 간 공방, 국회의 지루한 논의 끝에 이달에야 확정되며 주파수 경매 일정도 늦어지게 됐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경매·할당이 진행되면 내년 예상되는 주파수 포화에 따른 통신 장애는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게 미래부의 설명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쯤 광대역 LTE용 주파수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계획대로 경매에 나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