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현대 아이파크는 어떤 건물?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는 어떤 건물?

입력 2013-11-16 00:00
수정 2013-1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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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전 사고 아파트 모습.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16일 오전 사고 아파트 모습.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 강남에 들어선 초고층 아파트로 2004년 3월 현대산업개발이 지었다.

지상 46층, 3개동에 183~350㎡ 449가구이다. 입주 당시 3.3㎡당 가격이 4000만원이 넘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3.3㎡당 시세는 5000만원이 넘어 서울 일반 아파트 중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비싸다. 대기업 임직원, 연예인, 강남 부유층이 거주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풍수지리적으로 한강변을 끼고 물을 받아들이는 길지(吉地)에 속한다. 한강 조망도 빼어나 인기가 높은 아파트로 꼽힌다.

내진 설계에다 철근콘크리이트로 지어 이번 사고가 건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2동 21층에서 27층까지 아파트 외벽이 부서졌지만 간단한 보수공사를 거치면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

현대산업개발은 사고 직후 사고 현장에 전문가를 보내 점검한 결과 이번 충격에 큰 문제는 없고, 건물 내부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안전진단 관계자는 “삼성동 아이파크는 초강도 철근 콘크리트로 설계돼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충격으로 추가 균열이 생기는지 여부 등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어 정밀구조진단을 통해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현대산업개발은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정밀 안전구조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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