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보험 이르면 새달 출시
운전을 덜할수록 보험료가 싼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빠르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중 마일리지 보험상품 개발을 마치고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거쳐 금융감독원에 상품 판매를 신고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보험은 주행거리에 따라 사고확률이 달라진다는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주행거리가 길면 보험료를 더 내고 짧으면 덜 내는 상품이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이미 마일리지 보험이 판매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주행거리가 길다는 이유로 보험료를 더 받으면 소비자 반발에 부딪칠 우려가 있는 만큼, 보험료를 할인하는 특약만 기존 상품에 추가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 할인 폭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평균 1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1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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