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숙원 좌초 “올 것이 왔다”

그룹 숙원 좌초 “올 것이 왔다”

입력 2010-12-17 00:00
수정 2010-12-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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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반응

16일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박탈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현대그룹은 낙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전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으니 상황을 지켜보자.”던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결정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이 양해각서(MOU)를 해지하는 쪽으로 내부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안다.”면서 “그룹의 숙원인 현대건설 인수가 좌초됐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MOU를 교환한 후 현대차그룹과 채권단에서 계속 의혹이 제기하는 바람에 혹시 일이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현대건설 인수 프로젝트는 실패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임직원들은 “결국 올 것이 왔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17일 주주협의회에서 MOU를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 이와 관련, 민·형사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또 법원에 신청한 MOU 해지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도 끝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0-12-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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