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 개조… 러 기후 고려한 전략형 소형차
준공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직접 타본 ‘쏠라리스’는 베르나를 개조한 러시아 전략형 소형차이다. 라틴어로 ‘태양’이라는 의미의 쏠라리스는 러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명 공모로 선정됐다.쏠라리스는 지난달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전장 4370㎜, 전폭 1700㎜, 전고 1450㎜로 베르나보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70㎜, 5㎜ 커지고 전고는 20㎜ 낮아져 역동적인 모습이다. 러시아의 춥고 긴 겨울과 특유의 운전 문화를 반영한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저온에서도 시동이 잘 걸리는 배터리, 눈이 많은 기후적 특성을 고려해 4ℓ의 대용량 워셔액 탱크와 타이어의 ‘머드 가드(흙받이)’를 기본 장착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9-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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