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찾아” 동남아 문 두드린다

“생물자원 찾아” 동남아 문 두드린다

입력 2010-05-26 00:00
수정 2010-05-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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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기술 전수로 상생협력 ‘러브콜’

│셀랑고르(말레이시아) 유대근특파원│세계 각국의 생물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 동식물 자원이 에너지 및 식량 부족, 난치병, 환경문제 등 난제 해결의 열쇠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트 오일(Post-Oil) 시대를 앞두고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생물 자원(BIO MASS)에 눈길이 쏠린다. 우리 정부는 앞선 생명공학기술을 내세워 자원대국인 동남아 국가들에 녹색성장 분야의 상생협력을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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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州)의 1만㏊ 규모 플랜테이션(대농장)에 9~10m 높이의 팜오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 나무에서 수확한 팜오일 열매로 바이오디젤(식물성 경유)과 화장품, 비누 등을 가공해 세계 각지로 수출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25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州)의 1만㏊ 규모 플랜테이션(대농장)에 9~10m 높이의 팜오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 나무에서 수확한 팜오일 열매로 바이오디젤(식물성 경유)과 화장품, 비누 등을 가공해 세계 각지로 수출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팜오일, 말레이시아 수출액 57% 차지

25일 말레이시아 중부 셀랑고르주(州)의 팜오일 플랜테이션(대농장).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 근로자 대여섯명이 팜오일 열매를 수확 중이다. 15㎏가량 되는 울퉁불퉁한 모양새의 열매지만 말레이시아 전체 수출액의 57%(40여조원)를 담당하는 보물이다. 말레이시아 내 팜오일 플랜테이션 면적은 460만㏊. 서울시 크기의 70배에 이른다. 팜오일은 라면 등 가공식품은 물론 비누, 화장품, 공업용 원료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부가가치가 그만큼 크다. 현장 시찰 차 이곳을 방문한 정광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우리가 확보해야 할 생물자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팜오일 열매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이다. 팜유는 생산성이 다른 식물성 기름보다 크게 높다. 예컨대 일정 면적에 팜오일 나무를 심으면 같은 넓이에 유채를 재배할 때보다 37배 정도 많은 식물성 기름을 얻을 수 있다.

권택윤 농진청 박사는 “국내 경유 성분의 식물성 기름 혼합비율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여 그만큼 팜유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 전수로 ‘윈윈전략’

농진청은 동남아 국가가 요구하는 기술을 원조하는 대신 팜오일 등 생물자원을 얻는 ‘윈윈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박수철 농업과학원 유전자분석개발과장은 “팜오일 나무의 열매 수를 늘리거나 식용 팜유의 포화지방산을 줄이는 등 우리의 선진기술을 활용하면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상생협력의 첫걸음으로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과 농업생명공학 등 농업기초기반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원장은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 생물자원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바이오에너지자원 확보뿐 아니라 기후변화 및 병충해 문제 등 국제적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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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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