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선수공백… 신태용호 기회 살려라

이란 선수공백… 신태용호 기회 살려라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8-12 00:44
수정 2017-08-12 02: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란, 적국 이스라엘전 뛴 2명 퇴출

31일 예선 전략·운영 계획 중요해져
마수드 쇼자에이(왼쪽)
마수드 쇼자에이(왼쪽)
이란 대표팀의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2)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데 이어 주장 마수드 쇼자에이(33), 미드필더 에산 하지 사피(27)까지 오는 31일 한국과의 경기에 못 뛴다. 절체절명의 기로에 선 신태용호엔 상황이 훨씬 미묘해졌다.

이란 정부는 그리스 프로축구 파니오니오스에서 뛰고 있는 쇼자에이와 하지 사피가 지난주 이스라엘 프로축구 마카비 텔아비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대표팀에서 영구 배제했다. 둘은 이스라엘이 비자를 내주지 않아 1차전 원정에 불참했지만 이날 뛰는 바람에 정부로 승인하지 않은 이스라엘 팀이나 선수와의 대결을 막은 율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란 의회는 지난 주말 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모함마드 레자 다바르자니 이란 체육부 차관은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드라인을 넘었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는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란축구협회가 아니라 정부가 나섰기 때문에 국제 축구 경기에 정치적 개입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 이란은 지난 6월 쇼자에이가 70분을 뛰고 하지 사피가 벤치를 지킨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본선행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란 대표팀을 불러들여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반드시 이란을 꺾어야 하는 신태용호의 명단은 14일 발표돼 21일 조기 소집된다.

이란 대표팀의 정신적 기둥인 쇼자에이와 차세대 주축으로 성장 중인 하지 사피, 공격 주축 아즈문까지 빠져 이란 대표팀의 구성 자체가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됐다. 쇼자에이를 각별히 아껴 주장으로 선임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정부와 축구협회에 반기를 들 여지도 다분하다.

이에 따라 신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이란의 변화를 정교하게 감지한 다음 전략과 운영 계획을 짜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8-12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