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7차전까지 왔다. 수세에 몰렸지만 선수들이 대단하다. 3회 무사 2, 3루 위기를 막아낸 게 역전의 원동력이다. 중간 투수들이 잘해 줬다. 오승환을 아끼고 싶었으나 9회 주자 두 명이 나가는 바람에 투입한 게 아쉽다. 그러나 투구 수가 많지 않아 걱정하지 않는다. 한국시리즈 7차전을 선수 때는 해봤으나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모든 투수를 다 동원해 꼭 3연패를 이루겠다.
2013-11-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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