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킬 논란’ 황대헌, 하필 박지원에게만 또, 또, 또… ‘날벼락’

‘팀킬 논란’ 황대헌, 하필 박지원에게만 또, 또, 또… ‘날벼락’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03-18 23:40
수정 2024-03-19 1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쇼트트랙 ‘세계’ 1000m도 눈물
군대 미룬 朴, 국대 유지에 위기
국내 선발전 통과해야 동계AG

이미지 확대
2023년 12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포효하는 박지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2023년 12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포효하는 박지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28·서울시청)이 동료 황대헌(25·강원도청)의 반칙에 또 눈물을 삼켰다. 박지원이 같은 선수에 의해 세 차례 메달을 놓치는 불운을 겪자 그의 팬들은 ‘팀킬’, ‘고의적’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박지원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결승선을 3바퀴 남긴 시점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이 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파고들면서 황대헌을 추월해 선두로 나섰다. 이때 황대헌이 갑자기 손으로 밀치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대열에서 이탈한 박지원은 레이스를 이어 가지 못했다. 심판은 반칙이라고 판단해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은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들었고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며 “펜스에 부딪혀 몸에 큰 충격을 받았다. 순간적으로 정신이 또렷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제 (경기를 마치고) 변수가 없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또 변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지원은 전날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인코스 추월을 시도한 황대헌과 부딪쳐 균형을 잃는 바람에 최하위로 밀려났다. 황대헌은 이틀 연속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박지원은 지난해 10월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황대헌의 반칙으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박지원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실패로 국가대표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르면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 국내 남녀 선수 가운데 종합 순위 1명이 자동 선발되지만 해당 선수는 개인전 1개 이상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실패한 박지원이 국가대표로 뽑히기 위해서는 다음달 열리는 2024~25시즌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으면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문제도 해결된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한편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43초049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1분42초71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03-1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