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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에 33-36으로 무릎···결선 1그룹 4위 밀려9일 노르웨이, 11일 네덜란드 연파해야 4강 가능성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 대회 결선리그에서 세르비아에 일격을 당하며 결선리그 1그룹 4위로 밀렸다.
한국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이미경(왼쪽)이 8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결선리그 1그룹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 선수의 육탄 방어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33-36으로 져 1그룹 4위로 떨어졌다. 구마모토 AFP 연합뉴스
B조 조별리그에서 2무를 안고 올라온 한국은 이로써 2무 1패(승점 2)를 기록하며 결선리그 1그룹 4위에 머물렀다. 당초 A조 조별리그에서 2패를 안고 올라온 세르비아라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으나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한국은 1승2패(승점 2)를 기록한 세르비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4위가 됐다.
앞서 지난 6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독일과 27-27로 비긴 한국은 B조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독일이 2위, 역시 한국과 승패를 가리지 못한 덴마크가 3위를 차지하며 이들과 함께 결선리그 1그룹에 올랐다.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덴마크(1무1패)를 제압한 독일(1승1무)보다 불리하게 결선리그를 치르고 있다.
결선리그 첫날 A조 1위 네덜란드를 25-23으로 제친 독일은 2승1무(승점 5)로 네덜란드(2승1패·승점 4)를 따돌리고 결선 1그룹 1위에 올랐다. A조 2위 노르웨이는 B조 3위 덴마크를 22-19로 격파하고 2승 1패(승점 4)를 기록, 네덜란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결선 1그룹 3위가 됐다.
결선리그 1, 2그룹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을 가린다. 한국은 9일 노르웨이, 11일 네덜란드를 모두 잡아야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09년 대회 6위 입상 이후 네 차례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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