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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챔피언 타이틀 목표…여자월드컵 진출에도 기여하고 싶어”“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슛하는 이민아
11일 오후 일본 지바현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 축구대표팀 2차전 한국-북한 경기. 한국 이민아가 북한의 승향심에 앞서 볼을 가로채고 있다. 2017.12.11
2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로 외국 무대에 처음 도전하기 때문이다.
이민아는 지난해 국내 여자 실업축구 최강 인천 현대제철에서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총 28경기에 출전해 15골에 10도움을 기록하는 불꽃 활약으로 통합 5연패를 이끌었다.
그러나 새로운 팀 고베에서는 주전 경쟁을 뚫고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게 첫 과제다.
이민아는 연합뉴스와의 SNS 인터뷰에서 “고베 아이낙은 고교 시절부터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했다”면서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팀이었다”며 입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아는 고베 선수 중 ‘최고 대우’로 1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도 부상 없이 많은 시간을 뛰는 게 목표”라면서 “팀과 관련해서는 몇 년간 다른 팀이 가져간 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꼭 가져오는 게 또 다른 올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 대표팀의 핵심으로서 각오도 전했다.
오는 4월 요르단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기 때문이다.
그는 “월드컵 경험이 없기 때문에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무대에 가는 게 간절하다”면서 “월드컵 진출 자체가 목표이기보다는 이를 통해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여자 아시안컵이 월드컵으로 가는 1차 관문이기 때문에 그 어떤 대회보다 강한 의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모든 힘을 실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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