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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소련 체조 대표로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금메달 셋과 은메달 하나를 목에 걸었던 올가 코르부트(61·미국)가 돈이 필요해 메달들과 트로피들을 미국 경매시장에 내놓아 18만 3300달러(약 2억 800만원)를 손에 쥐었다.
1972년 뮌헨올림픽 체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관중에 답례하는 올가 코르부트. AP 자료사진
지난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한 호숫가에서 편안한 포즈를 취한 올가 코르부트. 스코츠데일 AP 연합뉴스
올가 코르부트가 헤리티지 경매에 내놓은 뮌헨올림픽 금메달 중 하나. 헤리티지 경매 동영상 갈무리
그는 이단평행봉의 위쪽 바에서 공중제비를 돌며 경기를 시작하는 ´코르부트 플립´이란 기술을 선보였다. 지금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올림픽에서 금지됐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78년 옛소련 시절 유명한 가수였던 레오니트 보르케비치와 결혼해 1991년 옛소련이 붕괴된 뒤 미국으로 함께 이주했지만 2000년 이혼했으며 그와의 사이에 아들 리처드를 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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