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러시아월드컵 비디오판독 도움 받는 첫 대회 됐으면”

FIFA 회장 “러시아월드컵 비디오판독 도움 받는 첫 대회 됐으면”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4-20 09:55
수정 2016-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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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이탈리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18 러시아월드컵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판정들에 비디오 판독의 도움을 받는 첫 번째 대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AP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AP 연합뉴스
 인판티노 회장은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 중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월드컵이 비디오 판독이 심판 판정을 더 낫게 만드는 데 이용되는 첫 번째 월드컵이 됐으면 하고 진정으로 희망한다”면서 “이 말은 2018년 3월까지 비디오 판독이 작동될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란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국제축구평의회(IFAB) 가 2017~18시즌 시행을 목표로 2년 동안 비디오 판독을 시범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 “시험이 지금 당장 시작되어야 하며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시 IFAB는 비디오 판독이 득점과 페널티킥, 잘못을 범한 선수를 잘못 가려내는 일, 퇴장 등의 상황에 심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비디오 판독관이 따로 배치돼 경기 도중 리플레이 동영상에 접근해 심판들이 놓친 장면을 다시 살펴보거나 의사소통하는 식으로 시범 운영된다.

 

 지난 1월 유럽축구연맹(UEFA)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의 모든 경기에 골라인 판독 장치인 영국업체 호크아이 제품을 배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지난해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사용되고 있는 카메라 기반 시스템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채택됐다.

 

 EPL과 다르게 UEFA는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대회에 보조 심판을 배정했으며 유로 2016에는 모두 다섯 명의 심판을 기용하기로 했다. 피엘루이기 콜리나 UEFA 심판위원장은 “골라인 판독기술과 보조 심판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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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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