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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북한 여자축구 사령탑 김광민 감독은 “내년 브라질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김 감독은 8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국과의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확정지은 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높은 정신력과 집단주의 정신을 발휘한 것이 승리요인”이라며 “조국에 조금이라도 기쁨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일주일 사이에 세 경기를 치른 이번 대회 강행군 속에서도 공격력과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마저 꺾고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오늘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높은 정신력으로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북한 ‘미녀 응원단’에게 “더운 날씨에도 우리 경기를 열성껏 응원해준 응원단, 12번째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광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우리 선수들이 높은 정신력과 집단주의 정신을 발휘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오늘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높은 정신력으로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
--북한 응원단의 응원이 힘이 됐나.
▲응원단이 일방적으로 응원해 준 것이 힘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
--선수들이 힘들어 보였는데, 바꾸지 않은 이유.
▲선수들 본인이 마지막까지 하겠다, 나오지 않겠다고 호소하고 의지를 밝혀서 교체할 수 없었다.
--이번 대회 얻은 성과는.
▲1등을 하게 돼서 우리 조국에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리고,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브라질 올림픽을 목표로 해서 올림픽 자격을 따는 게 목표이고, 올림픽에 나가 좋은 성적 내고 싶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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