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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 3연패를 달성했다.
카잔 AP 연합뉴스
쑨양(중국)이 6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우승한 뒤 오성홍기를 몸에 두르고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카잔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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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 레이스였다. 쑨양은 450m 구간을 돌 때까지만 해도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 맥 호손(호주)에 이어 3위로 처져 있었다. 하지만 호손을 따라잡은 뒤 마지막 50m 구간에서 팔트리니에리마저 제치고 금빛 터치패드를 찍었다.
팔트어리니에리는 7분40초81로 유럽 신기록을 세웠지만 0.85초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동메달은 7분 44초 02를 기록한 호손에게 돌아갔다.
쑨양은 경기 후 FIN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정말 이루기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08-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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