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시민구단, 박종환 초대감독 선임

프로축구 성남시민구단, 박종환 초대감독 선임

입력 2013-12-23 00:00
수정 2013-12-23 1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승부사’ 박종환(75) 감독이 프로축구 성남시민축구단(가칭) 초대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중원구 여수동 청사에서 박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미지 확대
박종환 감독  연합뉴스
박종환 감독
연합뉴스
이로써 박 감독은 2006년 11월 대구FC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7년여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프로축구 역대 최고령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은 지난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현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의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이뤄냈다. 강한 체력과 스피드, 조직력을 앞세운 축구 스타일로 ‘벌떼 축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프로축구에서는 성남 일화 감독을 맡아 1993년부터 3시즌 동안 K리그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성남시는 기존 성남의 종교적 색채를 지우고 시민구단으로 자리잡는데 박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K리그 7회 우승이라는 다른 팀이 넘보기 힘든 성과를 낸 성남이지만 인기가 없어 ‘명문’이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성남시는 박 감독이 40∼50대 축구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여 성남이 인기 구단으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과거 서울시청, 대구FC 등 초대 사령탑을 맡는 등 창단 클럽을 이끈 경험이 많아 박 감독이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산 증인이자 레전드인 박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면서 “우승제조기로 불릴 정도로 훌륭한 실력 갖춘 박 감독이 성남에서 지금보다도 더 많은 실적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감독이 7년간 현장을 떠나있던 탓에 현대 축구 흐름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젊은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점도 박 감독이 넘어야 할 과제다.

박 감독은 “”굉장히 염려하는 분들도 많지만 내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면 (감독직을) 수락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고광민 서울시의원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길 열려”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발의한 ‘서울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열린 제334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저출생 대응 핵심 주거정책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사업의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장기전세주택 입주 신혼부부에게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어 왔으나, 현행 조례에는 이를 뒷받침할 명시적인 근거 규정이 없어 입주자들이 제도 적용 여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고광민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미리내집 사업 과정에서 운영되어 온 우선매수청구권 제도의 근거를 조례에 명확히 하고, 임대의무기간이 경과한 장기전세주택을 우선매수청구권이 부여된 입주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각 대상·방법·절차·금액 등 세부 기준을 시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하여 주택시장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각 금액을 매수 청구 당시 시세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정할 수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원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길 열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