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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의 현지 실사를 받고 있는 강원도 평창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1 세계선수권대회(3월 21~27일·일본 도쿄)를 마치고 평창의 올림픽유치에 ‘올인’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가 직접 확인해줬다.
김연아
김연아의 평창 올림픽 유치활동 가세는 정부와 유치위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비트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기간 중 90명이라는 기록적인 IOC 위원들과 접촉하는 왕성한 유치 활동을 직접 목격한 데다.최근 뮌헨이 각종 공식 프레젠테이션에서 아직도 매력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는 그를 프레젠터로 내세워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해 김연아의 투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위의 한 관계자도 “앞으로 김연아의 역할과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오는 4월부터 김연아가 공식 유치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을 암시했다. 올댓스포츠 측도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 가지 행사(4월 영국 런던의 스포츠 어코드 행사.5월 스위스 로잔의 개최후보도시 브리핑.7월 6일 남아공 더반의 IOC총회) 참여를 놓고 정부 및 유치위와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혀 이미 양측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음을 시사했다. 김연아가 올림픽 유치라는 ‘총성없는 전쟁’에 뛰어들어 왕년의 ‘피겨 여제’ 비트를 꺾고 ‘장외 금메달’까지 목에 걸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평창 | 고진현기자 jhko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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