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감자 사망한날 ‘코로나19 유입 차단’ 홍보

법무부, 수감자 사망한날 ‘코로나19 유입 차단’ 홍보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1-05 18:03
수정 2021-01-05 1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31일 2020년 법무부 홍보 영상에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수정

법무부 유튜브 화면 캡처
법무부 유튜브 화면 캡처
법무부가 유튜브를 통해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했다고 홍보했다가 뒤늦게 문제가 되자 이를 수정했다.

법무부는 자체 유튜브 채널인 법무부TV를 통해 ‘2020 연말결산 법무부의 1년 국민께 보고드립니다’란 영상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1분 13초 가량의 영상 속에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이란 문구가 포함됐다.

이 날은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형자 2명 중 1명이 오전 8시쯤 사망한 날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5일 0시 기준으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늘어 모두 1073명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3일 동부구치소를 방문에 마스크 걸이용 고리를 살펴보고 있다. 출처:추미애 페이스북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 3일 동부구치소를 방문에 마스크 걸이용 고리를 살펴보고 있다. 출처:추미애 페이스북
법무부는 유튜브 영상이 문제가 되자 코로나 관련 문구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 노력’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 자료를 영상 특성에 맞게 요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영상 속의 문구는 수정하지 못하고, 영상 설명에만 수정한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법무부 유튜브 영상에는 “인권은 어디다 두고 홍보에만 열을 올리네” “장관이 검찰과 싸움질에만 열중하다 법무부 고유 업무인 교도소 관리를 엉망으로 해 수감자 1000여명을 코로나에 걸리게 해놓고 자기 자랑만 늘어 놓고 있는게 정말 꼴불견”이라는 등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문제의 법무부 영상 초반부에 등장해 “우리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을 보장받고 부당한 권력의 행사로부터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법대로 하면 모두가 정의롭고 공정하다는 믿음이 자리잡는 새로운 법무행정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한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의회 대표단과의 환담에 참석해, 양 의회 간 교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NSW주의회 대표단 방문은 서울시의회와 NSW주 의회 간 상호결연 30주년과, 호주의 현충일인 안작데이(ANZAC Day, 매년 4월 25일)를 계기로 주한호주대사관 행사 참석차 이뤄졌다. ※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의회는 1996년 교환방문협정체결 이후 올해로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환담에는 린다 볼츠 의원을 단장으로 한 NSW주 의회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양 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기억과 추모’를 매개로 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안작데이와 우리나라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공통의 역사적 기억”이라며 “서울시의회와 호주 NSW주 의회 상호결연 30주년을 맞은 지금,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양 의회가 평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함께 확산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양 의회는 비교시찰과 상호 방문·
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호주 안작데이 계기 NSW주 의회 대표단 환담… 현충일 의미 잇는 보훈·협력 강조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