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품수수 의혹’ 이우현 의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금품수수 의혹’ 이우현 의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2-07 09:06
수정 2017-12-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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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7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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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날 오전 이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경기 용인갑)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전기공사 등을 하는 건축업자인 김모씨가 2015년 이 의원에게 억대의 현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4일 그를 구속했다.

검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여당 간사 등을 지냈다는 점에서 김씨가 이 의원에게 건넨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외에도 여러 명의 건축업자와 지역정치권 인사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의 옛 보좌관을 통해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에게 5억원대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자유한국당 소속) 공모씨는 구속됐다.

검찰은 이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수첩에서 이른바 ‘자금 관리 리스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명단에는 공씨를 포함한 20여명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다고 한다.

검찰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공천헌금’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르면 이번 주 중 그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설 같은 내용”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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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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