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2년간 회삿돈 700억 횡령, 병원에 55억 제공·조세 포탈도”
연합뉴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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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동부지원 최경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이 가운데 55억원을 의약품 판매를 위해 병원에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회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허위 영수증으로 비용을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영업직원들의 과욕에 따른 개인적 일탈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 조용한)는 강 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업무상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7-08-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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