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등 4곳 국가숲길 첫 지정

지리산 둘레길 등 4곳 국가숲길 첫 지정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4-30 13:38
수정 2021-04-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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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상징성과 대표성 등을 반영
5월 1일부터 국가숲길로 관리

지리산 둘레길·백두대간 트레일·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대관령 숲길이 국가숲길로 첫 지정됐다.
지리산 둘레길·백두대간 트레일·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대관령 숲길이 국가숲길로 첫 지정됐다. 사진은 강원 양구의 DMZ 펀치볼 둘레길. 산림청 제공
지리산 둘레길·백두대간 트레일·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대관령 숲길이 국가숲길로 첫 지정됐다. 사진은 강원 양구의 DMZ 펀치볼 둘레길.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30일 상징성과 지역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 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4곳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둘레길(289㎞)은 전북(남원)과 전남(구례), 경남(산청·함양·하동)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둘레길로 산자락의 수려한 경관과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백두대간 트레일(206㎞)은 강원 인제·홍천·평창·양구·고성을 잇는 숲길로 100대 명산인 방태산·대암산·점봉산 등의 경관을 자랑한다. 강원 양구에 있는 DMZ 펀치볼 둘레길(73㎞)은 타원형 분지 지형에 1000m 이상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경관과 6·25전쟁, 남북분단의 아픔을 담고 있는 장소다. 대관령 숲길(103㎞)은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 일대에 조성돼 아금강송과 양떼목장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국가숲길은 보존·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되고 민관 운영·관리협의회가 관리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 방지 등을 위해 국가숲길 제도를 도입했다”며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숲길을 확대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운영·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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