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기초지자체 인구 4위

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기초지자체 인구 4위

김병철 기자
입력 2017-09-03 14:35
수정 2024-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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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공식 인구가 지난 1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수원시(119만), 창원시(105만), 고양시(104만)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명이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서울시 등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도시인구 순위는 11번째다.

용인시는 3일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주민등록인구(내국인 만으로 집계한 인구)가 1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15년만에 인구가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날 집계한 용인시의 총인구는 내국인 100만54명, 외국인 1만6453명을 포함해 모두 101만6507명이다.

용인시 100만번째 시민이 된 주인공은 이날 안산에서 기흥구 마북동으로 전입한 이서용씨 가족이며, 100만1번째는 서울 우면동에서 동백동으로 전입한 고경일씨 가족이다.

용인시는 수지·기흥구 일대를 중심으로 주택건설이 집중되면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2.2%가 넘는 높은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용인시는 공식적으로 100만 대도시 반열에 들면서 앞으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사무특례’를 적용받게 된다.100만 대도시가 되면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 지역개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비롯해 택지개발지구나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할 수 있고, 50층 이하에 연면적 20만㎡ 미만 건축물의 허가권을 갖는 등 9개 사무를 추가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국·실은 최대 8개까지 만들 수 있고, 기존 4급 직급 가운데 3개를 3급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또 시가 징수하는 도세의 47%를 교부받던 것에서 10% 이내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시 재정이 확대된다.

시는 이같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실·국 2개를 설치하고 3·4급 복수직급 1개를 신설했다.앞으로 제2부시장을 신설하는 한편 4급 직급 2개를 3·4급 복수직급으로 추가 상향조정하고 의회사무국 내 의정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것은 용인시 발전에 큰 이정표를 갖게 되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며 “앞으로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자족 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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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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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경기 용인시가 지난 1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공식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3일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100만1번째로 전입한 고경일씨 가족에게 꽃다발을 증정한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사진설명=경기 용인시가 지난 1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공식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3일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100만1번째로 전입한 고경일씨 가족에게 꽃다발을 증정한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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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구 증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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