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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30㎡규모 폐차장 내 건물 1동과 폐차 70여 톤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43대와 소방관 110여명, 소방헬기 2대와 산림청 헬기 1대 등이 투입돼 오후 4시 29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8분 만인 오후 1시 11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은 뒤 5시 6분쯤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 관계자는 “폐차와 폐유 등이 많아 잔불 정리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절단 작업 중 불꽃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폐유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불로 시꺼먼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잇따르면서 인근 김포와 파주 등에서 396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고양시는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으라는 재난문자를 보냈고, 근처를 차량은 우회시켰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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