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원인은 직장 내 괴롭힘 결론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원인은 직장 내 괴롭힘 결론

입력 2019-09-06 10:25
수정 2019-09-06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간호사연대 MBT 주최로 열린 ‘고 박선욱 간호사 추모집회’에서 동료 간호사들이 박 간호사를 추모하며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2018.3.3 연합뉴스
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간호사연대 MBT 주최로 열린 ‘고 박선욱 간호사 추모집회’에서 동료 간호사들이 박 간호사를 추모하며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2018.3.3 연합뉴스
올해 1월 숨진 서울의료원 고 서지윤 간호사가 간호업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는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는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고 “고인의 사망은 관리자와 조직환경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대책위는 고인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해있었다고 분석했다.

고인의 연간 총 근무일이 작년 기준 217일로 동기 19명 평균(212일)보다 많았고, 야간 근무일은 83일로 역시 동기(76일)보다 많았다.

또한 고인이 원치 않는 부서이동과 반복적 면담을 겪으며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새로 옮긴 간호행정부서에서도 책상, 컴퓨터, 캐비닛 등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서울의료원 경영진의 징계 및 교체, 간호 관리자 인사처분과 징계를 권고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서울의료원에 간호부원장제와 상임감사제를 도입하고 간호사 야간전담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등 간호사 노동조건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서울의료원 경영 전반 의혹에 대한 조사 및 감사도 요구했다.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서 간호사는 올해 1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재가 될 때까지 태워 괴롭힌다’는 뜻의 이른바 ‘태움’이 사망의 배경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일컫는 의료계 은어다.

서울시는 의혹이 불거지자 3월 서울의료원 노조와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조사를 벌여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