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형간염 검사 대상자입니다” …1만명에게 공포의 문자 폭탄

[단독] “C형간염 검사 대상자입니다” …1만명에게 공포의 문자 폭탄

입력 2016-08-25 19:45
수정 2016-08-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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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관악구 등에 발송…전국 1만 1306명 불안 시달려

서울시민 7800여명 등 전국 1만 1306명에게 ‘보건소에서 C형간염 감염 검사를 받으라’는 공포의 문자폭탄이 서울시에서 25일 발송됐다. 2011~2012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서울현대의원(현 제이에스의원)을 방문한 이들이 대상이다. 특히 병원이 동작구에 있는 만큼 동작구 3500여명, 관악구 570여명 등 검사 대상자가 이 지역에 밀집해 해당 구 보건소에는 감염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시민들은 “설마 C형간염에 걸렸을까 싶지만 그래도 기분이 무척 안 좋다”며 불쾌한 반응이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547명의 검사 대상자가 사는 동작구보건소는 문자 통보 전부터 당황스럽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동작구보건소는 직원 4명을 배치해 전화 상담실을 운영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올해 초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서울현대의원은 ‘100% 비수술 치료’를 홍보하고 무릎이나 발목 통증에 태반주사 등을 놓아 경기도와 다른 시·도에서도 고령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았다.

환자단체연합회 관계자는 “C형간염 치료제는 12주 약값이 650만원으로 고액이라 검사 대상자가 됐다는 문자만으로도 공포스럽다”며 “정부가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하지 않고 지역 보건소에서 유선전화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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