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사고 수사본부, 압수물 분석 주력…관련자 조사 계속

판교사고 수사본부, 압수물 분석 주력…관련자 조사 계속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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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4일째를 맞아, 전날 확보한 행사관련 문건과 컴퓨터 본체, 관계자 휴대전화 등 20상자 분량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60여명을 투입, 서울시 중구 회현동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이들로부터 행사장 관리를 하청받은 업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성남시 분당구 경기과기원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본부 등을 5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데일리TV 총괄 본부장 등 행사 관계자와 경기과기원 직원 등 7명의 신체를 포함한 자택, 사무실, 승용차 등도 포함됐다.

참고인 소환조사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와 시설 관리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환풍구 덮개를 시공한 업체 관계자들도 불러 부실공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조사 대상은 현재까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지금까지 참고인 1차 진술을 통해 기초조사를 진행했다면, 지금부터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가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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