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후 뇌사’ 순천 고교생 22일 만에 끝내 숨져

‘체벌 후 뇌사’ 순천 고교생 22일 만에 끝내 숨져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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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통해 뇌사 원인 밝힐 듯

교사에게 체벌을 당한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전남 순천 모 고교 3학년 송모(19)군이 11일 끝내 숨졌다.

송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 30분쯤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이 학교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았고 이날 오후 9시 35분쯤 태권도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송군은 쓰러진 후 22일 동안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으나 이날 오전 7시 3분쯤 숨졌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뇌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송군을 체벌했던 담임교사 A씨는 체벌은 인정하지만 사망에 이르게 한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순천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03-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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