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봉화 석포제련소 화재 원인 합동 감식 예정
- 경찰·소방·환경청, 황산·집진 시설 조사
- 인명 피해·유해 물질 유출은 없는 상태
화재 발생한 봉화 석포제련소
9일 낮 12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불이나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9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
이날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봉화경찰서 수사과는 현장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소방 당국과 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 석포제련소 내 황산 제조 시설 대기 집진 시설 등에 대한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감식은 오는 10일 오전 중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방화나 실화 등 범죄 혐의를 우선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범죄 혐의 여부와 화재 원인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낮 12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1공장 내 황산 제조 설비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1시 55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유해 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화재가 난 설비는 이미 정화된 배출 공기에 포함된 수증기를 제거한 후 최종 굴뚝으로 내보내는 설비”라며 “생산 공정과 직접 연관된 설비가 아닌 부속 설비로 일각에서 우려하는 유해 물질 외부 유출이나 생산 차질 등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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