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가리 한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전망

임실 성가리 한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전망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6-07-05 12:18
수정 2026-07-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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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증 서까래, 아치형 창호, 불박이 가구 독특
유리창호, 벽장, 다락문 등 필수 보존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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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인 성가리 한옥.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인 성가리 한옥. 국가유산청 제공


전북 임실군 성가리 근대한옥 건물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될 전망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최근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예고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39년 건립된 건한옥이다. 크기는 안채 연면적 125.87㎡(약 38평), 문간채 연면적 45.89㎡(약 14평) 규모다.

성가리 한옥은 전통 한옥 양식과는 달리 근대 이후 건축·생활 양식이 반영됐다. 안채의 ‘부엌’과 간단한 반찬을 만들던 공간인 ‘찬방’이 분리됐다. 설계는 부엌에서 툇마루를 거쳐 방으로 이동하게 하는 근대의 생활 양식이 반영됐다.

또 2중 서까래가 독특한 지붕 구조를 이루고 있다. 아치형 창호, 꽃 모양 철제 장식, 실내 붙박이 가구 등 독특한 부분이 많아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안채 지붕의 유리 창호, 안방 벽장, 다락문 등은 유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필수 보존 요소’로 평가됐다.

국가유산청은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세줄 요약
  •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문화유산 등록 예고
  • 1939년 건립, 전통과 근대 생활양식 공존
  • 2중 서까래·창호·장식 등 보존가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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