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한열 열사 39주기 추모식

[포토] 이한열 열사 39주기 추모식

입력 2026-06-09 16:31
수정 2026-06-09 16: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줄 요약
  • 이한열 열사 39주기 추모식, 연세대서 거행
  • 민주주의 회복의 상징으로 고인 희생 재조명
  • 민주유공자법 제정과 공식 인정 촉구 확산


1987년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故) 이한열 열사의 39주기 추모식이 9일 모교인 연세대 신촌캠퍼스 이한열동산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박종철 열사가 숨졌을 때 두려움을 가졌지만, 이 열사의 피격으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오늘은 이 사람으로 인해 두려움을 이겨낸 그때의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고, 그것이 민주주의 회복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그의 삶과 희생은 한 개인의 아픔에 머무르지 않고 민주주의 생명의 씨앗이 됐다”면서 “이한열의 뜻이 캠퍼스 안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삶과 우리 사회의 미래 속에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찬 학생추모 기획단장도 “그는 불의에 침묵하지 않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믿음을 삶으로 증명했다”며 “당신이 꿈꾸던 민주주의의 길을 오늘의 우리가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이 열사의 누나 이숙례씨는 “무심코 작은 돌멩이라도 한 맺힌 가족에게는 바위의 무게만큼 다가오니 생채기 내지 말아달라 부탁이라도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는 근래 일각에서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논란이 있었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모식에서는 민주유공자예우관련법(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노성철 민주동문회 회장은 “이한열이 아직도 국가로부터 민주유공자로 인정받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면 많이들 놀라신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한열이 민주유공자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도 “내년에는 ‘국가유공자 이한열 열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유공자법은 4·19와 5·18 외에 다른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되는 등 피해를 본 이들도 유공자로 지정해 본인과 가족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2024년 5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됐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유공자법’에 대해 “이분들이 대한민국 민주화,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됐다”며 “하반기 국회가 구성되면 가장 우선순위로 처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생이었던 이한열 열사는 1987년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졌다.

이날 추모사를 한 우상호 당선인은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고 이 열사 장례 때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았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를 이어간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이한열 열사의 국가유공자 인정 여부는?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