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민이 지키면 보상한다…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25개 마을로 확대

제주, 주민이 지키면 보상한다…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25개 마을로 확대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6-04-30 15:32
수정 2026-04-30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참여 마을 3년새 9개→25개로 확대

이미지 확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곶자왈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대상지로 올해 새롭게 선정돼 오름 정비, 교란종 제거, 수생식물 복원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곶자왈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대상지로 올해 새롭게 선정돼 오름 정비, 교란종 제거, 수생식물 복원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도가 주민 참여형 환경보전 정책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13개 마을에서 운영되던 사업은 올해 25개 마을로 늘었고,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보호지역이나 생태 우수지역의 자연환경을 주민이나 토지 소유자가 직접 관리·보전하면 이에 대한 적정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주민이 자연을 지키고, 행정은 그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했고, 29개 마을이 신청해 이 가운데 25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3월 추진협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비 적정성, 단가 기준,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대상지를 확정했다. 선정된 마을들은 사전 교육과 계약 절차를 마치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 제주의 대표 생태자산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종 제거, 훼손지 복원, 탐방로 정비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이 진행된다. 도는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점검, 모니터링도 병행해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개별 마을 단위로 흩어져 있던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로 생태자산을 연계 관리하는 ‘생태계서비스 촉진구역’ 시범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총 1억원을 투입해 운영 모델을 검증한 뒤, 2027년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본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2023년 도입 이후 올해까지 모두 66개 마을이 참여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9개, 2024년 19개, 2025년 13개, 올해 25개 마을이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도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전국 최우수상과 한국지방정부학회 정책대상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임홍철 도 기후환경국장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는 제도”라며 “민간 참여 확대와 제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주민 참여형 보전제 올해 25개 마을 확대
  • 곶자왈·오름·습지 중심 보전 활동 추진
  • 권역 연계 촉진구역 시범사업 새 도입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기본 원리는?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