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돌진 시내버스, 국과수 감정 결과 “결함 없었다”

서대문 돌진 시내버스, 국과수 감정 결과 “결함 없었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6-02-27 14:48
수정 2026-02-27 14: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달 16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 뒤 건물에 충돌해 있다. 2026.1.16 연합뉴스
지난달 16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버스가 인도로 돌진 뒤 건물에 충돌해 있다. 2026.1.16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서대문사거리에서 갑작스레 인도로 돌진해 10여명의 부상자를 낸 시내버스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감정서를 회신받은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지난달 16일 서대문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는 704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3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를 낸 시내버스 기사 5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당시 해당 버스는 사고 전 정류장(서대문역)에서부터 버스전용차로의 중앙분리대를 들이박는 등 문제가 발생한 흔적이 있었다. 사고 직후 공개된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직전 약 50초 동안 A씨가 운전석 아래 페달 부분을 여러 차례 내려다보는 등 당황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회신받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진술 등을 종합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국과수 감정 결과 시내버스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었는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