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350m 구간
청남대에 설치되고 있는 모노레일. 충북도 제공.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충북 청주시 문의면) 관광이 한층 편해지고 즐거워진다.
충북도는 다음 달 26일 청남대 모노레일 준공식을 갖고 27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54억원이 투입된 모노레일은 청남대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350m 구간에 설치됐다. 단선 왕복형으로 20인승 2대가 운행된다.
충북도는 급경사지 산림의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음·저진동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그동안 제1전망대를 가려면 20분 이상 계단 645개를 올라가야 한다. 모노레일이 운행하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도 쉽게 제1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소요 시간은 7분이다.
모노레일 운행 시간은 첫 출발 오전 9시 30분, 마지막 출발 오후 5시다. 전망대에 도착한 모노레일은 10분 후 다시 내려온다. 모노레일 이용료는 미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1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와 청남대 절경이 청남대 제1경으로 불렸지만 645계단이라는 난관을 넘어야 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은 오를 생각조차 못 했다”며 “이제는 누구나 청남대 제1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2월 청남대에 카페도 마련했다.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4월 18일 소유권이 충북도로 넘어오면서 민간에 개방됐다. 지난해 방문객은 77만 6000여명이다. 코로나19 이전 연평균 관람객 수를 회복했다. 충북도는 올해 10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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