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광도시로”…나주시, 코엑스서 ‘2026 방문의 해’ 선포

“500만 관광도시로”…나주시, 코엑스서 ‘2026 방문의 해’ 선포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6-02-27 09:18
수정 2026-02-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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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정보석 홍보대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나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5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수도권 관광·여행업계와 재외공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주한 태국·동티모르·필리핀 대사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방문의 해 추진 방향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는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역사·문화·문학 자원과 여가 인프라,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 자원을 테마형 코스로 재구성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축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류형 상품을 확대해 관광 소비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나주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과 배우 정보석, 요리 명장 안유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스포츠·문화·미식 분야 인지도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공동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확산, 상품 개발 및 유통망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6년을 기점으로 관광 정책의 질적 전환을 이루겠다”며 “체류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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