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MIT 센서블 시티 랩 ‘서울연구소’…도시 문제 연구

아시아 최초 MIT 센서블 시티 랩 ‘서울연구소’…도시 문제 연구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2-04 10:18
수정 2026-0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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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네 번째 연구소, 도시 핵심문제 해결 실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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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마포구 서울AI재단에서 ‘MIT 센서블시티 서울’(Senseable City Seoul)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송(왼쪽부터) 카이스트 AI대학원 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카를로 라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센서블 시티 랩 소장,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 서울시 제공
3일 서울 마포구 서울AI재단에서 ‘MIT 센서블시티 서울’(Senseable City Seoul)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송(왼쪽부터) 카이스트 AI대학원 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카를로 라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센서블 시티 랩 소장,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 서울시 제공


도시 문제를 연구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인공지능(AI) 연구소가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AI재단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문제 AI 연구기관인 ‘MIT 센서블 시티 랩’(Senseable City Lab)의 ‘서울연구소’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의 공식 명칭은 ‘MIT 센서블시티 서울’(Senseable City Seoul)로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 MIT 센서블 시티 랩 글로벌 연구소다.

MIT 센서블 시티 랩은 센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이해하고 스마트시티, 건축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서울연구소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서울을 AI 기반 도시 연구를 위한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로 확장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AI재단은 앞으로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협업해 교통, 환경, 안전, 공간 활용 등 도시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중심 도시 AI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데이터·현장 경험을 반영한 ‘서울형 어반 AI 모델’을 구축, 연구 성과와 방법론을 유사한 인구·사회문제를 겪는 세계 도시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카를로 라띠 MIT 센서블 시티 랩 소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 원장, 홍유진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를로 라띠 소장은 개소식에서 “서울의 첨단 도시 인프라와 MIT 연구소의 도시 연구 경험이 만나 도시가 어떻게 더 지능적이고 포용적이며 인간 중심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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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도시 AI 분야 글로벌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서울이 AI 기반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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