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서울시, 올해 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선정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1-16 14:24
수정 2026-0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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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원 작품, 박람회 종료 후에도 서울숲 존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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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전에 뽑힌 한국 신영재, 최지은 작가의 작품 ‘다종적 마주앉기’ 마스터플랜. 서울시 제공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전에 뽑힌 한국 신영재, 최지은 작가의 작품 ‘다종적 마주앉기’ 마스터플랜.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국제 공모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대표할 작가정원 작품 5개와 초청정원 작품 2개를 뽑았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서울류(流)-The Wave of Seoul’를 주제로 ‘서울다움’을 담아낸 작가정원을 뽑는 국제 공모를 실시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작품 제안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2단계 심사 후 한국, 이탈리아, 인도, 중국 등 총 5개 작품이 뽑혔으며 선정된 작품은 각 70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작품당 약 250㎡(약 76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태적인 도시를 새롭게 상상하는 작품(한국), 한국 전통 파빌리온에 K팝의 색채를 결합한 정원(이탈리아), 전통적인 한국 경관에서 시작해 현대 서울의 이미지를 경험하게끔 구상된 작품(인도), 급속한 도시화가 남긴 결과를 표현하는 정원(중국) 등이 있다.

공모작품은 조성 후 4월 17일 3차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정원박람회 개막식인 5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국제공모 정원과 함께 세계적 조경가 앙리 바바와 국내 대표 작가 이남진이 참여하는 초청정원 2곳도 만들어진다.

작가정원 내 7개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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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작가정원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만들어낸 문화적 흐름을 정원이라는 언어로 풀어낸 공간”이라며 “서울만의 정원문화와 정체성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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