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완성한 서울어린이대공원·청계천…서울시설공단, 서울 매력 알린다

K-콘텐츠 완성한 서울어린이대공원·청계천…서울시설공단, 서울 매력 알린다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1-16 10:23
수정 2026-0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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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150편 촬영, ‘어린이대공원’ 최다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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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서울시 제공
서울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서울시 제공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등 서울시민의 일상 속 공간들이 K-콘텐츠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드라마·영화·예능·유튜브 콘텐츠 등 영상물 총 150편이 촬영됐다. 이에 공단 시설들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영상 로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많은 촬영이 이뤄진 장소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다. 전체 촬영 건수의 48.7%를 차지하며 1위 촬영지로 꼽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 뮤직비디오, 유튜브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서울 도심에 있는 ‘청계천’과 ‘지하도상가’의 활약도 돋보였다. 드라마 ‘에스콰이어’에는 청계천 모전교 풍경이 담겼고, 드라마 ‘태풍상사’는 을지로 지하도상가와 동작대교 노상주차장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촬영 유형별로는 ‘뉴미디어’의 강세가 뚜렷했다. 유튜브와 웹콘텐츠가 31건(20.7%)으로 가장 많았고, 드라마·OTT가 28건(18.7%)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는 봄(4월, 23건)과 가을(11월, 20건)에 전체 촬영의 65%가 집중됐다. 벚꽃과 단풍 등 서울의 사계절 풍경을 담으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내에서 상업적 성격의 촬영을 하려면 서울영상위원회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설 내 승인되지 않은 촬영은 할 수 없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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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시설이 단순히 시민 생활을 지원하는 기반 시설을 넘어 K-드라마,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문화 플랫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곳곳의 매력을 발굴해 ‘매력특별시 서울’의 브랜드와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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