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몸비 끝” 운전자 1만명 ‘오늘도 무사고’ 서약

“과속·스몸비 끝” 운전자 1만명 ‘오늘도 무사고’ 서약

이주원 기자
입력 2025-11-23 18:35
수정 2025-11-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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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안전 실천’ 캠페인 확산

서울역·인천공항·휴게소·검문소 등
‘무조건 금지’ 6대 수칙 중요성 홍보
항공보안 자율신고제 굿즈 배포도
정용식 이사장 “교통안전 톱10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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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진행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현장. 이 캠페인을 통해 1만여명의 시민이 교통안전 실천을 서약했다. 지난 5월 서울 중구 서울역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부스에서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진행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현장. 이 캠페인을 통해 1만여명의 시민이 교통안전 실천을 서약했다. 지난 5월 서울 중구 서울역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부스에서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과속운전·스마트폰 사용금지·무단횡전 금지를 다짐하는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에 서약한 운전자들이 7개월만에 총 1만여명을 돌파했다.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5.3명(2022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5.0명)을 훌쩍 웃도는 현실에서 이 캠페인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4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OECD 38개 회원국 중 25위권인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를 2027년까지 10위권 이내로 낮춘다는 정부 목표와 맞물려서다.

공단은 서울역(5월 26~29일)과 인천국제공항(7월 16~18일), 대전복합터미널(9월 11~12일), 김포공항(10월 16~17일) 등 주요 거점에서 현장 캠페인을 했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지켜야 할 6대 안전수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좀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장거리 운전시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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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 노동자들이 홍보물을 든 채 안전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버스 운전 노동자들이 홍보물을 든 채 안전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지난 1월 에어부산 기내 화재로 경각심이 더욱 커진 항공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항공보안자율신고가 가능한 ‘항공보안365 포털’을 알리기 위해 리플릿과 굿즈를 제작·배포했다.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는 항공보안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예상이 되면 누구든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캠페인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2만여명이 발걸음을 했다. 이 가운데 1만여명이 안전실천 다짐 서약에 참여했다.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공단이 위치한 경북 김천시와 시의회, 김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늘도 무사고 1호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김천구미역과 89곳의 시내버스 정류장 및 주요 도로와 시설에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교통안전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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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서약서를 작성해 부스 내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 시민이 서약서를 작성해 부스 내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이밖에 고속도로와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판(VMS), 화물차 교통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과 과적검문소 2곳, 물류센터와 항구 부두 등 총 14개소에서 장마철 화물차 교통안전 무사고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교통거점과 지역 축제 현장 등으로 현장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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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은 국민들의 교통안전 실천 참여로 안전문화가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는 뜻깊은 여정”이라며 “국민과 함께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대한민국이 교통안전 글로벌 ‘탑 10’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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