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주 해안가 마약 합동 수색

[포토] 제주 해안가 마약 합동 수색

입력 2025-11-11 14:28
수정 2025-1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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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주민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물체는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과 비슷한 모양으로, 1㎏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간이시약 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9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면 발견된 양은 총 28㎏에 달하며,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93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케타민은 마취제의 한 종류로 다량 흡입하면 환각, 기억손상 등 증세를 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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